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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참고

자동차 리스 및 렌트

by 공.대.남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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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란 일정 기간 동안 리스료를 지불하면서 원하는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금융 상품이라 이해하면 쉽다. 자동차 회사에 비용을 지불하는 할부와 달리 리스 회사에게 차량 이용에 따른 이용 요금을 내거나 명의만 빌려 자동차를 구입할 수도 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금융리스


차량가 전체로 이용료를 산정한다 (할부와 동일)
초기 보증금이 아닌 선납금 방식으로 계약
차량은 리스사 명의로 등록되지만 회계처리상 내 자산이며 할부와 동일하게 감가상각으로 비용처리된다.
할부 구매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차량이 리스사 명의로 등록되어 차량 이용의 익명성이 보장됩니다.
**계약 만기 시 차량을 무조건 인수해야 한다.(반납 안됨)


운용리스


잔존가치를 제외한 차량가 일부로 이용료 산정
초기 보증금, 선납금 방식을 선택해서 계약이 가능
차량은 리스사 명의로 등록되고 리스회사의 자산으로 이용료를 손비처리할 수 있고 건전한 재무제표 유지가 가능합니다.
계약 만기 시 차량을 반납, 인수할 수 있다

 

반면, 자동차 렌트란 렌트 업체로부터 차량을 대여하는 것이다. 대여 방식은 단기 혹은 장기로 나뉘며, 장기간 렌트의 경우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60개월까지도 대여가 가능하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리스와 같이 인수가 가능하고, 반납 및 재계약이 가능하다. 리스와 다른 점으로는 개인에게 보험료, 보험 할증 등이 부과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주행거리의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상이하다. 짧게 설정하면 대여료가 낮아지는 반면, 연 평균 주행거리가 길어 3~4만km 혹은 무제한으로 설정 시 대여료가 상승한다. 다만 렌터카의 경우 번호판에 하·허·호’가 붙여지는데, 자동차 리스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 허 호 번호판은 유저들이 가장 꺼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동차 리스 & 렌트 예정자라면 필독! 용어 한방 정리

자동차 리스 혹은 장기 렌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초기비용, 잔존가치, 선납금과 보증금의 차이 등은 꼭 알아두어야 할 단어들이다. 이를 알기 쉽게 정리해봤다.

리스

자동차 리스란 임대, 임대차 계약을 뜻하는 영단어 리스(lease)에서 비롯됐다. 통상 부동산 계약을 의미하지만, 자동차를 임대한다는 개념이 생성되면서 자동차 리스로 발전했다. 

보증금

보증금이란 말 그대로 지불 보증을 위한 '담보' 정도로 이해하면 쉽다.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채무 관계(리스료 미납, 사고 발생 시 수리비 미납 등)를 담보한다는 의미로 지불하게 되는 금액이다. 물론 성실하게 채무를 이행한다면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업체에서는 보증금으로 부족 부분을 충당하게 된다. 이는 자동차 리스 혹은 렌트 시 10~50%등의 보증금을 선납할 경우 대여료가 저렴해지므로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춰 전략적인 설정이 필요하다.

선납금

보증금과 달리 선납금은 계약자가 리스 혹은 렌트 업체에 지불해야 할 금액의 일부를 먼저 납부하는 것이다. 계약자 입장에서는 상환해야 할 금액 자체가 줄어드는 셈이므로, 월 납입금이 크게 감소한다는 특징이 있다. 단, 보증금과 달리 선납금은 돌려받지 못한다. 특히 보증금과 선납금의 경우 계약 전 설정하기에 따라 월 납입금, 계약 만료 시 인수 금액 등이 달라지므로, 꼼꼼하게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만기 시 인수 혹은 반납

이는 초기에 설정한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차량 소유권을 정하는 단계라 생각하면 된다. 만약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인수를 선택했다면, 차량 가액을 지불하고 명의를 본인으로 이전하면 된다. 이때 보증금, 차량 가치 등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반납을 선택했다면 소유권을 포기하는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차량은 다시 리스 혹은 렌트 업체에게 돌아가게 되고, 계약으로부터 해방된다. 단 기존에 지불했던 리스, 렌트료에 대해서는 돌려받지 못하므로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

잔존가치

잔존가치란 계약 만기 시점을 기준으로 대여했던 차량이 중고차로서 얼마 만큼의 가치를 지니는 지를 예상한 것이다. 즉, 잔존가치가 2,000만원이라면 계약 만료 시 해당 차량의 중고차 가격이 2,000만원 수준이라 생각하면 된다. 잔존가치는 리스료, 렌트료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므로, 초기 계약 시 전략적인 설정이 필요하다. 만약 잔존가치를 높게 설정한다면 리스료가 낮아지게 되어 차량을 반납하는 소비자에게, 낮은 잔존가치는 인수를 예정 중인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따라서계약 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미회수원금

말 그대로 업체 입장에서 회수하지 못한 원금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는 계약 기간 동안 지불해야 할 리스료 전체의 원금이자, 계약자에게 지어지는 부채이기도 하다. 리스 스케쥴 상환표를 확인해보면 매달 미회수원금과 일정 수준의 이자가 부과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중도해지 수수료

이는 계약한 기간이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도에 해지했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다. 리스 혹은 렌트 업체 입장에서는 중도 해지 시 차량 소유 및 관리에 대한 부담, 계약 기간 불이행에 따른 이익 저하 등으로 이어져,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것이다. 통상 중도 해지 수수료는 남은 대여 요금의 20~30% 수준으로 높게 책정되므로 신중하게 계약해야 한다.

리스 승계 & 렌트 승계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리스 승계 혹은 렌트 승계다. 이는 초기에 계약했던 차량과 계약 조건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스 혹은 렌트 업체 입장에서는 계약자만 바뀌는 셈이므로, 별도의 중도해지 수수료가 청구되지 않는다.

반대로 단기간 혹은 초기 계약에 대한 부담이 있는 이들에게 좋은 차량 소유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계약 조건을 변경할 수도 있으므로 업체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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