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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국산차

기아 전기차 EV6 가격

by 공.대.남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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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기차 플랫폼 적용한 전기차 EV6

현대 기아에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인 아이오닉 5가 먼저 출시하고 뒤이어 기아 EV6가 출시했습니다. 아이오닉 5 인기와 더불어 EV6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첫날 사전계약이 21,000대를 넘어서고 40일만에 30,000대를 넘어서자 사전계약을 중단했습니다. 올해 생산 목표가 13,000대임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죠. 그만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전기차 시장이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요인은 환경과 더불어 저렴한 유지비 때문입니다. 아래에서 기아 EV6 가격표 보조금 실구매가 롱레인지 GT 출고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EV6 롱레인지 가격표

기아 EV6 스탠다드 가격표

기아 EV6 가격표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2가지에서 3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적당한 크기의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 큰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거리가 긴 모델, 배터리 용량은 크고 출력도 높은 고성능 모델로 나뉩니다. 아이오닉 5는 스탠다드, 롱 레인지만 출시했지만 EV6는 고성능 모델인 GT까지 출시하였습니다.

주행거리가 긴 롱레인지 기본 가격은 어스 5,353만 원, 에어 5,959만 원,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을 가지고 온 GT-LiNE 6,049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에어 5,037만 원, 어스 5,49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아직 개소세 할인된 금액은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성능 모델인 GT는 7,200만 원에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GT 카탈로그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옵션

기아 EV6에 새롭게 추가된 옵션은 자로 하이테크가 적용된 증강현실 HUD입니다. 3D 방식의 HUD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대 기아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HUD였는데 이제는 조금 업그레이드 되는듯 보입니다. 아쉬운 건 내비게이션은 증강현실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아 EV6

기아 EV6 보조금

 

아직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누리집에서는 EV6에 대한 보조금이 정확히 책정되지 않았습니다. 6,000만 원이 넘지 않으면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고 보조금 8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GT-라인은 6,000만 원이 넘지만 개소세 할인으로 5,900만 원대이기 때문에 100% 받을 수 있죠.

아이오닉 5 보조금을 살펴보면 롱 레인지 2WD 모델에는 모두 800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짧은 스탠다드 2WD는 791만 원, AWD 774만 원을 받습니다. EV6도 비슷한 가격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자체 보조금

국고보조금 80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게 되는데요. 지자체는 지역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구입 가격이 달라지게 되죠. 세종시가 300만 원으로 가장 낮았고 경상북도가 600~1,1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라북도는 900만 원으로 통일되면서 높은 측에 속합니다.

서울시 기준 EV6 보조금은 1,200만 원, 경상북도에서 받으면 최고 1,9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EV6 실구매가

아직 개소세 3.5% 계산 된 할인 금액이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알 수는 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은 개소세 최대 할인금액이 140만 원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300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합니다. 아이오닉 5 기준으로 개소세 3.5 할인됐을 때 원가에서 300만 원 넘게까지 할인이 됐었는데요. EV6 역시 원래 판매금액에서 300만 원 이상의 개소세 할인이 될 듯 보입니다.

구분 판매 금액 실 구매가(예상)
롱 레인지 에어 5,353만 원 3,933만 원
롱 레인지 어스 5,850만 원 4,430만 원
롱 레인지 GT 라인 5,938만 원 4,518만 원
스탠다드 에어 4,945만 원 3,525만 원
스탠다드 어스 5,390만 원 3,970만 원

가격은 개소세 3.5%와 보조금을 뺀 금액입니다. 아직 모든게 정확히 표기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대를 평균적으로 계산한 것인데요. 아이오닉 5에 적용한 개소세 할인 평균인 220만 원과 보조금 서울시 기준 1,200만 원을 뺀 금액입니다. 기아에서 공식적으로 개소세 할인과 정부에서 EV6 보조금에 대한 정책이 공개돼야 정확한 실구매가를 알 수 있을 듯 보입니다.

기아 EV6 주행거리

기아 EV6 롱레인지 GT 주행거리

 

전기차는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게 디자인보다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입니다. 전기차는 휘발유에 비해 충전 속도가 매우 느리고 국내에서는 충전 인프라가 많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충전하는 시간, 대기하는 시간까지 모두 소비하게 됩니다.

EV6는 아이오닉5보다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하여 더 긴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기본 58.0 kWh 배터리와 77.4 kWh 배터리를 탑재하였고 77.4 kWh 2WD 19인치 롱 레인지(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475km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 배터리인 58.0 kWh 배터리는 복합 37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전비도 아이오닉 5보다 훨씬 높습니다. 4.9km/kWh~5.6km/kWh 전비를 갖추고 있어 배터리 용량 차이가 아이오닉 5보다 4.8 kWh밖에 안 높지만 주행거리는 40km 차이가 납니다.

GT 디자인을 적용한 GT 라인과 고성능 모델 GT는 아직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GT 라인은 기본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 이외에는 큰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420km 내외로 나올 듯 보입니다.

기아 EV6

기아 EV6 충전시간

EV6는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여 4분 30초 충전만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8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속도를 갖췄습니다. 물론 350kW 초급속 충전 기준이며 WLTP 기준입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된것은 초급속 충전기에 충전을 하더라도 여러 대가 동시에 충전하면 초급속 충전이 안 된다고 말이죠.

정말 충전시간을 단축시키는건 어려운 일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우리나라는 외국과는 다르게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게 어려워 충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기아 EV6 출고기간

EV6 출고기간

 

기아는 EV6 사전예약을 5월 30일까지 받으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사전예약 건수가 많아서 14일로 앞당기면서 마감했습니다. 올해 생산 물량인 13,000대의 2배가 넘는 수치이며 이대로 사전계약을 받다가는 고객 이탈이 심해질 것을 감지해서 조기마감한 것입니다.

이미 지금 계약은 종료된 상태이며 계약을 받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계약을 다시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올해는 물론 내년 하반기에나 받을 상황인데요. 기아가 생산물량을 조정하지 않는이상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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